대한항공, ‘제주 올레’ 해외 적극 판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대한항공, ‘제주 올레’ 해외 적극 판매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9.16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 녹색 관광상품으로 개발, 해외 관광객 본격 유치
대한항공이 국내 특화된 관광상품인 ‘제주 올레’를 해외 판매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6일 대한항공은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주 올레’ 상품을 해외 전 지점 및 제휴 대리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출시, 세계적인 녹색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9월 초부터 일본 여행사인 JTB 등 주요 10개 대리점을 통해 올레 걷기대회 참가, 한라산·올레길 연계상품 등의 생태관광상품을 출시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섰다. 이에 최근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중국지역을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베이징 여행업자 및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행사를 실시하는가 하면 내달에는 올레길 체험 관광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제주 올레’ 상품이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올레상품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본과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한진관광과 공동으로 개인 및 단체 제주올레 상품을 개발해 양사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보임으로써 해외 관광객들이 제주 올레 상품을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구매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