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임의원, 설날 직원용 선물로 7200만원 지출
한국거래소가 지나친 돈잔치로 비난을 받고 있다. 한나라당 정옥임의원은 17일 한국거래소가 지난 3월 모 스포츠사로 부터 3억1854만8000원어치의 체육용품을 구입했다고 폭로했다.
정옥임의원은 최근 한국러래소 수의계약 목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와함께 각종 기념품을 구입하면서도 돈을 펑펑 써댔다.
여성용 스카프를 1870만원, 남성용 반지갑 1710만원, 남성벨트 1140만원, 복주머니 및 열쇠고리 748만원, 자수손거울 573만원 등 6500만원 가량을 허비했다.
이밖에 설날 임직원 선물용으로 한과세트를 구입하면서 7252만원을 써버렸고 여비서 하계 유니폼 제작 구매계약에 900만원, 설날기념품 사는데 74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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