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한국교직원공제회와 ‘맞춤형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지난 17일 농협중앙회 배판규 상무(오른쪽)와 한국교직원공제회 이건호 이사가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사오늘

농협은 지난 17일 여의도 소재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배판규 상무와 공제회 이건호 이사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공제회는 은행 방문 없이 모든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본·지사 전체에 대한 통합자금관리가 가능해져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농협 측은 향우 61만 여명의 회원과 임직원에 대한 급여·연금 지금 등 정확하고 신속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 연간 매출액 약 11조8000억 원의 국내 최고 교직원 복지기관과의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 협약으로 관계사 거래확대와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교원공제회의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규모와 업종별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시스템을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