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1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0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하이테크 기술을 내보였다.
현대 하이브리드 굴삭기는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장착해 기존 21톤급 디젤 굴삭기보다 연비가 최대 25%까지 개선된 친환경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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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하이브리드 굴삭기를 내년 상반기경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위성을 통해 건설장비의 위치와 가동시간, 연비(燃比) 등을 확인할 수 있는 GPS기반의 원격관리시스템 ‘하이-메이트(Hi-mate)’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이 시스템은 건설장비의 고장 여부, 부품 교환 시기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현대중공업은 내년 상반기경 국내 어디서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 건설장비의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은 이미 세계 각국의 고객들로부터 공인받은 상태”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대중공업이 미래 건설장비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임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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