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백자같은 냉장고 ‘셰프컬렉션 포슬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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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백자같은 냉장고 ‘셰프컬렉션 포슬린’ 출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5.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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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슬린 소재, 표면 기공 없어 변색·냄새 없고 내구성 길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최상의 포슬린(Porcelain) 소재를 사용한‘셰프컬렉션 포슬린’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상의 포슬린(Porcelain) 소재를 사용해 조선 백자의 깨끗한 색감과 우아한 광택을 구현한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 포슬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셰프컬렉션 포슬린' 출시 행사를 열고 "최적의 식품 보관 냉장고 내부 환경을 구현하는 '포슬린 인테리어'를 위해 소재 발굴 단계에서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최상의 소재를 엄선하기 위해 개발팀·디자인팀 협업으로 약 2년간 7개국을 돌면서 수백가지의 테스트 트가 이뤄졌고, 이렇게 엄선된 최고급 원료를 빚어 초벌구이, 재벌구이로 2번 구운 후 다시 보강재를 입혀 연마작업을 하는 등 총 27단계의 세밀한 공정을 거쳤다는 설명이다.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미국 국가 위생국(NSF: 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에서 식품 위생 안정성 인증을 취득한 고품질의 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방탄복에 사용되는 섬유 복합 소재인 아라미드 (Aramid)를 보강해 강화 유리 수준의 강도를 구현했다.

포슬린 소재는 표면에 기공이 없어 양념·소스·국물 등이 흘러도 변색되거나 냄새가 스며들지 않고 냉기 보존력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포슬린 인테리어’가 적용된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기존 대비 도어를 열었을 때 온도 상승 폭이 83% 줄어들고 설정 온도로 회복되는 시간은 약 76% 빨라져 최상의 신선함을 유지해 준다.
 
한편, 행사에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105호 김정옥 사기장(沙器匠)과 삼성 ‘클럽 드 셰프 코리아’ 멤버인 임정식 셰프가 무대에 같이 올라 ‘셰프컬렉션 포슬린’이 소비자에게 주는 가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대담이 진행됐다.
 
조선시대부터 약 250여년 동안 7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유일의 사기장 무형문화재 김정옥 선생은 “과거부터 아름다운 백자가 우리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우리 신체에 이로운 ‘흙’으로 만들어져 음식 보관에 있어 가장 완벽한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임정식 셰프는 “완벽한 요리를 위해 식재료의 보관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정성껏 만든 음식을 아름다운 포슬린 식기에 담아냈을 때의 감동처럼 '셰프컬렉션 포슬린'을 통해 새로운 명품 가전이 탄생했음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최익수 상무는 “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포슬린의 심미적 가치와 소재 특유의 무결한 특성을 가전에 접목한다는 새로운 발상으로 탄생한 제품”이라며 “ ‘셰프컬렉션’의 혁신 기술과 한국의 장인 정신을 결합한 가전의 마스터피스로서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명품 가전 시대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반무광의 풀메탈을 적용한 혼드 블랙(Honed Black) 색상으로 출시된다. 915ℓ 용량에 출고가는 14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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