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보험]골절·보이스피싱 등 '작은 부분까지' 다양한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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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보험]골절·보이스피싱 등 '작은 부분까지' 다양한 보장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5.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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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법률비용, 도난, 배상책임 위험 등 생활의 작은 부분까지 보장받는 생활밀착형 보험이 인기다.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일상에서 다양하게 일어나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4년과 2015년 보험금 비율을 비교한 결과 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보장하는 비용손해보험의 신계약건수는 1850만 건으로 지난해 대비 13.2% 증가했다. 도난 등에 따른 재물손해 보장 담보는 440만 건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4% 성장했다. 배상책임은 520만 건으로 14.8% 높아졌다.

이와 관련, 손해보험업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일상 속 위험들을 보장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상품과 특약들을 마련했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보험 영역 개척에 대한 필요성이 보험사들의 상품출시를 앞당겼다고 평가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KB든든국민종합보장보험’을 신설했다. 질병 외에 △상해 △비용 및 재산손해 △소득 상실 등을 보장한다. 각종 영업배상책임 담보를 특약으로 구성해 기존 상해보험 상품과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골절 △화상 △교통상해 △소송법률비용 △보이스피싱 손해 등도 보장에 포함됐다. 

NH손해보험도 지난해 ‘무배당 가정종합보험 리치하우스’를 출시했다. 최대 30년 만기 비갱신형 상품으로 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손해를 포함한 △건물붕괴 △지진 △산사태로 인한 손해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주택 내 주요 가전제품인 △TV △에어컨 △세탁기 등의 수리 및 도난 손해 등 다양한 위험과 △민사소송 △임대차보증금 △부동산소유권 소송에 대한 법률비용도 보장이 가능하다. 특히 상해로 인한 80% 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총 납입보험료 예상액을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마이라이프 세이프투게더 보장보험’을 개발했다.ⓒ한화손보

이외에도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마이라이프 세이프투게더 보장보험’을 개발했다. 이 상품은 △골절진단비 △골절깁스치료비 △골절부목치료비가 기본담보로 구성됐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직거래 사기피해 사고 시 가족 모두가 보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본인과 가족의 기호에 맞춘 '라이프스타일별 맞춤 패키지‘를 도입해 위험보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간편 가입 기능도 탑재했다.

한화손해보험 이명균 상품전략파트장은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생활위험과 이로 인해 증가하는 손해비용으로부터 경제적 손실을 보호받기 위해 만들어진 생활보장보험이다”며 “보험료 환급 및 지원 특약 가입을 통해 사고발생시 경제적 안정까지 생각한 생활밀착형보험이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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