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장(醬)도 명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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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장(醬)도 명인시대
  • 이상택 기자
  • 승인 2010.10.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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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로 '100년 전통 문옥례 된장' 출시

대상 청정원이 업계 최초로 명인의 노하우로 담은 '100년 전통 문옥례 된장'을 출시했다.
 
6일 대상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100년 전통 문옥례 된장'은 전라북도 순창에서 7대에 걸쳐 전통 장 제조법을 이어받은 문옥례(81) 장인이 만든 된장이다.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된장 제조 기법과 1년 이상 자연 숙성 방식으로 만든 것이 특징. 된장의 원재료로 100% 순창산 햇콩과 신안섬 천일염 등을 선별 사용해 최근 원재료에 대한 고객들의 까다로운 품질기준도 함께 충족시켰다.
 
대상은 "국내 전통 장류업체들이 영세해 생산과정에서 엄격한 품질을 적용하기 힘들고 전통제조방식상 수작업으로 이뤄져 제품 편차도 심했다"며 "장인 고유의 전통 제조기법을 유지하되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명인의 전통 장맛을 접할 수 있게 이 된장"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이번 전통된장 출시를 계기로 전통장을 생산하는 군소업체들과 장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술지원과 생산과학화, 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대상은 특히 전통장을 만든느 명인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생산제품의 품질부터 유통, 마케팅, 영업, 해외수출까지 적극 지원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대상 청정원 안영후 CMG2그룹장은 “최근 한식의 세계화 및 고급화의 근간으로 전통 장류가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향후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전통장의 명인과 군소 업체들을 발굴해 장류 리더로서의 위치를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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