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평창 5G 규격', 정보통신기술협회서 표준 채택
스크롤 이동 상태바
'KT 평창 5G 규격', 정보통신기술협회서 표준 채택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6.28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28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Telecommunication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진행된 제91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KT의 '평창 5G 규격'이 표준으로 채택됐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국민의 경제 발전과 정보통신(ICT) 산업, 기술의 진흥을 위해 1988년 설립된 정보통신 표준기관으로, 현재까지 1만5000여 건이 넘는 표준을 제정하고 보급했다. KT의 평창 5G 규격은 약 3개월에 걸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기술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이날 91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표준으로 채택됐다.

평창 5G 규격은 KT가 삼성, 에릭슨, 노키아, 퀄컴,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과 결성한 '5G 규격협의체(5G SIG, 5G Special interest Group)'에서 2015년 11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2016년 6월 완성한 세계최초 5G 규격이다. 초저지연(Low Latency), 초고속(High Speed) 등 ITU에서 규정한 5G 서비스의 주요 요구사항을 만족한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앞서 KT는 평창 5G 규격을 표준으로 보급해 2018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서비스와 대한민국 5G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표준화 과제 중 하나로 제안한 바 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 전무는 "평창 5G 규격이 표준으로 채택돼 한국 5G 산업 확산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KT는 평창 5G 규격을 기반으로 2018년 성공적인 5G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어서 5G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에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