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종합숙박O2O 여기어때는 7월 한옥 예약 거래액은 지난 1월 대비 5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한옥 예약자 중 20대 사용자는 전체의 절반(43.2%)을 차지했으며, 30대(30.8%), 40대(16.0%), 50대(7.8%) 순이었다. 한옥 숙박시설 형태 분석에 따르면 게스트하우스형 한옥이 75%였고 펜션형(19.9%)과 호텔 및 리조트형(5.1%)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하루 평균 한옥 숙박비가 가장 저렴한 곳은 전주였다. 이어 안동, 경주에 한옥마을이 형성된 경상 지역과 북촌이 있는 서울이다. 이들은 한옥 밀집 군락이 있어 숙박시설 형태가 다양하고 유사 시설 간 경쟁으로 투숙비용이 저렴했다.
반대로 경기와 인천, 강원, 충청, 제주지역은 한옥이 산발적으로 분포됐다. 이 지역 한옥 숙박시설은 대부분 이색 테마형 호텔, 펜션으로 영업 중이었다.
사용자들의 한옥 예약 거래는 저렴한 숙박비를 자랑하는 전주에 집중(58.5%)됐다. 이어 경상(22.5%), 서울(9.7%) 지역 순으로 거래 비중이 형성됐다.
문지형 CCO는 "한옥의 고급화, 가격의 하양 평준화와 더불어 SNS에 자랑하기 좋은 이색적인 분위기가 젊은 층을 이끄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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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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