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 출범을 위한 합병안이 이변 없이 통과됐다.
롯데제과는 29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출석 주식 총수 대비 87.9% 찬성으로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주주는 직접 출석 30명, 대리인 출석 483명 등을 포함해 총 513명이 자리해 발행 주식 수 대비 69.4%가 참석했다.
분할합병안은 주총 특별결의사항으로 의결권이 있는 주식총수의 절반 이상이 출석해야 하며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어 진행된 ‘분할합병계획서 승인의 건’은 출석 주식 총수 대비 86.5%로 4사를 합병하는 내용의 원안대로 처리됐다.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이 제안한 롯데쇼핑을 제외한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3사간 분할합병계약서 수정 승인의 건은 찬성 6.6%로 부결됐다.
한편,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그룹 주요 4개 계열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일제히 지주사 전환을 위한 회사 분할 및 분할합병 승인 안건에 대한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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