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SK텔레콤은 25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ICT 전시회 'ITU Telecom World 2017'(이하 ITU 2017)에서 Welcome to 5G Korea(5G로 새로워지는 대한민국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전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400m2(약 121평) 규모의 전시관에서 5G, 자율주행, 미디어,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5개 영역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SK텔레콤은 2016년부터 에릭슨·인텔과 공동 개발한 5G 이동형 인프라 차량을 처음 선보임은 물론, 자율주행차도 전시했다.

또한 5G 시대에 보안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인 양자암호통신(양자의 복제 불가능한 특성 등을 이용한 통신 암호 기술)도 선보인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전시관에 360도 영상통화 부스를 설치했다.

특히 SK텔레콤은 △GPS 기반 위치 추적기 △LPG·수도·가스 원격 검침기 △미세먼지 모니터링 △폐기물 관리 솔루션 등 IoT 전용망 LoRa를 활용한 다양한 IoT 서비스도 보여줬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TU 2017 전시를 통해 5G로 새로워질 대한민국의 모습을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5G 대표 기업으로서 미래 ICT 기술을 한발 앞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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