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새만금사업단 환경정화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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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새만금사업단 환경정화활동 실시
  • 임진수 기자
  • 승인 2009.07.13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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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진 단장     © 시사오늘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박완진)은 지난달 30일 김제시 진봉면 심포항에서 새만금호 수질관리를 위한 수질오염 방재 모의훈련과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오염 방재 모의훈련은 새만금호에 발생 가능한 적·녹조 및 유류오염에 대비, 새만금사업단이 비축하고 있는 방재장비의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가상의 상황에 대해 방제시연을 보임으로써 참석자들에게 즉각적인 대처 중요성을 각인시켜 주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 후 2시간여 동안 실시된 환경정화 행사에서는 직원 및 공사현장 종사자 50여명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관해 심포항 선착장 부근의 버려진 폐어망 및 쓰레기 등 약 5t을 수거, 처리했다.
 
이날 실시한 환경행사에서 박 단장은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새만호 관리능력을 제고하고 깨끗한 새만금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새만금사업단은 지난 1월 29일 출범한 이래 사업추진에 발 빠른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오는 2018년 까지 총 1조 9437억 원을 들여 각천사업지구 4호 방조제 동측 1870ha에 대한 내부개발 공사를 하게 된다.
 

 
사업단이 개발하는 사업단지에는 산업시설 1012ha를 비롯해 상업업무(185ha), 공공시설(236ha), 공원녹지(437ha) 등이 들어선다.
 
새만금 사업은 전라북도가 새만금에 미래형 신산업 핵심기지와 동북아 최고의 관광레저구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해 9월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경제자유구역의 조속한 개발을 위해 지난해 말 1실 4팀으로 직제를 신설 개편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올해 910명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새만금지구 매립 규모는 총 1870만㎡로 1단계 930만㎡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나머지는 2015~2018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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