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ED 전장부품 공동 시험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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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ED 전장부품 공동 시험 프로그램 개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0.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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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삼성전자-티유브이슈드 공동 시험 승인마크인 '더블옥타곤 마크'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 SÜD)와 LED 전장 부품에 대한 공동 시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티유브이슈드는 1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글로벌 인증 기관이다. 사람, 환경, 재산의 안전 보호를 위해 시험, 인증, 검사, 교육 등 종합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동차 시험 인증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완성차 업체에 전장용 LED 부품 공급 시,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제품 품질 시험결과가 요구된다. 삼성전자는 LED 전장업계 최초로 제 3자 인증기관과 공동으로 시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전장부품관련 국제 규격인 AEC-Q102 시험 외에도 티유브이슈드와 공동 발굴한 안전 시험 항목을 추가 적용해 품질 검증력 강화에도 주력했다.
 
삼성전자 LED 사업팀 임성관 상무는 "자동차 시험 인증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갖고 있는 티유브이슈드와 협력해 삼성전자 LED 전장부품에 대한 품질 검증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향후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판 렌취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사장은 "선진적으로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려는 삼성전자의 노력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공동 시험 프로그램이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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