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홀씨' 시중은행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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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 시중은행서 판매
  • 황철희 기자
  • 승인 2010.11.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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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수준 금리, 제2금융권보다 대출요건 완화
은행권이 8일부터 서민용 신용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 판매에 들어갔다.
 
'새희망홀씨'는 지난 7월 제2금융권에서 출시한 '햇살론'과 비슷한 금리를 적용하지만 대출 요건은 보다 완화됐다.
 
국민, 우리, 신한, 하나은행 등 15개 시중 은행 대출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연소득 3000만 원 이하면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연소득 3000만 원 초과 4000만 원 이하이면서 신용등급 5등급 이하도 대상에 포함된다.
 
단 3개월 이상 연체나 부도, 조세ㆍ과태료 체납 등이 있거나 금융채무불이행자인 신용회복지원자 등은 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 금리는 대출자의 신용도에 따라 연 11~14% 수준이며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이나 다문화가정 등은 최고 1%포인트 이내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각 은행들은 자체 심사를 통해 대출 여부와 대출금액을 결정하고, 고객의 특성에 따른 추가 금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따라서 새희망홀씨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은 사전에 은행별 특성을 따져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5년간 한시 운영되며 만기연장시 그동안 연체가 없었다면 매년 0.2%포인트씩 추가로 금리를 낮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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