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향후 초대형 IB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이 전망했다.
29일 미래에셋대우는 전날(1만 500원)보다 150원(1.43%) 오른 1만 6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일대비 50원(0.48%) 상승한 1만 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발행어음 인가가 지연되긴 했으나, 늦어도 2018년에는 인가될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은 전망했다. 이어 미래에셋대우가 국내 초대형IB 중 발행어음 발행 여력이 가장 커, 발행 규모가 증가할수록 이익 증가 폭 또한 타사보다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미래에셋대우가 자기자본 8조 원이 필요한 종합투자계좌(IMA) 업무 자격에도 가장 근접해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현 이익체력이 유지된다면 별다른 증자 없이도 2019년에는 자기자본이 8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을 전했다.
유안타증권 정준섭 연구원은 향후 발행어음 및 IMA 등 초대형IB가 활성화되면 증권업계 전반적으로 수신 및 IB업무환경의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중 국내 최대 자본력을 확보한 미래에셋대우는 업계 양극화 및 과점화에 따른 대형사 수익성 개선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초대형 IB업무 외에도, 향후 자기자본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여력 또한 여타 증권사들에 비해 크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 4000원 그리고 증권업 Top Pick으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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