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엘, 신규 수주 증가 따른 모멘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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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엘, 신규 수주 증가 따른 모멘텀 확보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19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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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2020년 매출처 다변화에 신공장 가동으로 성장 가시성 높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에스엘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에스엘이 올해 10월 YTD로 신규수주 6704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신규수주 규모가 80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삼성증권이 전망했다. 여기에 2018년부터 2020년에 걸쳐 매출처 다변화 및 신공장 가동 등으로 성장 가시성 또한 높다고 분석했다.

19일 에스엘은 전 거래일(2만 3050원)보다 100원(0.43%) 상승한 2만 31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39분 현재 전일 대비 250원(1.08%) 떨어진 2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엘은 중국 로컬업체 수주 779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추가 증가를 예상했다. Ford향 shifter 수주는 510억 원으로 2년 연속 500억 원을 넘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 향 수주는 주로 제네시스 및 북미향 신차 수주로 믹스 향항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신규 수주는 8000억 원을 달성해 지난 2012년~2013년 7000억 원 돌파 이후 4년 만에 레벨업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국내시장에서는 현대차 G70, 기아차 스팅어, xEV 판매증가 효과 등이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미 중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 생산은 올 4분기 회복세를 기록 중이며 2018년에는 시장수요 둔화에도 현대·기아차 중국공장 판매는 기저효과 및 신차출시 효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한 140만 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에스엘에 대해 “신공장 가동 및 매출처 다변화 등으로 2018년부터 성장 모멘텀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는 GM(말리부, 크루즈, 카메오), 현대차(4세대 싼타페) 출시로 미국법인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동 시기 중국 진천JV 가동 및 2019년 기아차 인도공장 및 GM향 브라질공장 가동으로 에스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 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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