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지 보도, 네팔 경찰 한국인 2명 조사
네팔의 일간지 레프브리카 인터넷판은 북한의 스파이로 보이는 한 남성이 10일 네팔거주 한국인의 도움을 받아 인도에 망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남성의 신상은 명확치 않지만 1개월이상 네팔에 머무르며 한국인과 연락을 하고 있었으며 재 네팔 북한 대사관 직원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네팔의 경찰당국은 이 북한 남성은 스파이로 북한에서 인도로 망명할 가능성을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당국자도 이 남성이 이미 인도에 있고, 서방 외교관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 경찰당국은 재네팔 북한 대사관의 요청을 받아 2명의 한국인을 납치 혐의로 구속 조사하고 있지만 이 남성 실종에 대한 증거응 얻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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