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허인號, 해외영토 확장 가속 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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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허인號, 해외영토 확장 가속 페달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02.22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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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도 등에 신규 지점 잇따라 열어…현지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KB국민은행은 인도 구루그람에서 1호 지점인 '인도 구루그람지점'개점식을 가졌다. ⓒKB국민은행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해외지점 개설, 해외전용 금융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하노이지점’을 오픈했다.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은 지난 2011년부터 영업 중인 호치민지점에 이은 베트남 내 두 번째 지점으로 최근 베트남의 개발 및 투자, 한국기업 진출이 집중되고 있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서울 본점과 하노이지점 내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에 특화된 디지털뱅킹모델을 개발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현지 리테일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허인 은행장은 “KB국민은행은 신남방정책의 중심 국가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지점을 설치함으로써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한 기업에 대한 여수신 및 수출입금융서비스 제공 뿐만 아니라 IB시장, 자본시장, 디지털뱅킹 서비스 및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원스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최근 인도 북부 하리아나 주 구루그람시에 1호 지점인 ‘인도 구루그람지점’을 오픈하고 개점식을 가졌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2년 6월 인도 뭄바이사무소를 개설했으며 2016년 4월 뭄바이사무소를 구루그람 지역으로 이전하고 구루가온사무소로 명칭을 변경한 후 지금까지 구루그람지점 설립을 준비해 왔다.

구루그람지점은 여·수신 및 수출입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캐피탈마켓팀 운영을 통해 대고객 FX 및 파생상품 Sales 등 자본시장업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인도지점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인도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허인 은행장은 개점 축사를 통해 “인도와 아세안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으로 인해 최근 한국 기업의 대인도 투자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으로, 구루그람지점은 이들 진출 고객과 로컬 협력사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KB국민은행은 ‘KB ONE ASIA 해외송금 서비스’ 제휴은행을 기존 18개국 135개은행에서 19개국 150개 은행으로 확대했다.

‘KB ONE ASIA 해외송금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의 해외 제휴은행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시간 해외송금 특화 서비스로, 대만·베트남·태국·필리핀·미얀마·몽골·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주요 19개국 대상으로 USD 송금이 가능하다. 송금수수료는 송금금액과 상관없이 1000원으로 동일하고 당일 송금 수취가 가능해 고객들은 기존 송금보다 저렴하고 신속하게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이 저렴한 수수료로 빠른 송금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 제휴은행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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