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김도진號, 중기 지원에 초격차 ´리딩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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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김도진號, 중기 지원에 초격차 ´리딩뱅크´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02.26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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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에 장학금·치료비 후원
환경개선·일자리창출 등 특수목적채권 발행
혁신형 제조기업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지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에게 장학금 9억원 전달ⓒIBK기업은행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근로자들의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및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422명에게 장학금 9억원을 전달했다.

대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습의지가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대학생, 고등학생 자녀들이다. 1인당 장학금은 대학생 3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수준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7600명에게 123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또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2200여명에게 98억원의 치료비를 후원하는 등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학금 지원을 받은 황철규(가명 24세)군은 “트럭 운전을 하시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학업을 중단했었다”며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IBK기업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지속가능채권은 사회 취약계층과 일자리 창출 지원,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환경 개선사업 등에 사용될 자금을 조달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만기 3년, 발행금리는 연 1.93%의 고정금리다. 기업은행은 이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중소기업 지원, 특히 창업기원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국제자본시장협회가 제정한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에 맞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외부 검증기관으로부터 이에 대한 검증 보고서를 취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외화 소셜본드를 발행하는 등 지속가능 금융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금융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IBK기업은행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제조혁신 선도 및 기업성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혁신형 제조기업 중심의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노후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안전관리 강화 등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게 ‘IBK스마트공장지원대출’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 등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산업단지 입주 기업 중 화재가 발생하면 사업장 전소 등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안전관리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은행과 공공기관의 모범적인 협업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제조업 혁신, 안전 관련 인프라 조성 지원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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