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홍콩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이 노선에 대해 연중 특가항공권(11만9000원)을 판매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18일 오후 8시30분 부산발 홍콩행 BX391 첫 편을 시작으로 부산~홍콩 노선 운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날 오후 7시50분경 김해공항 국제선 1번 게이트 앞에서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이 노선 첫 번째 탑승객에게 무료왕복항공권을 증정하고 취항편 탑승객들을 환송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 노선은 주 3회(부산발-수금일, 홍콩발-월목토) 운항하며 운항시각은 부산에서 20시30분, 홍콩에서 현지시각으로 2시10분에 출발한다.
에어부산은 이번 홍콩 취항으로 국내 3개 노선(부산~김포, 부산~제주, 김포~제주)과 국제 5개 노선(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부산~세부, 부산~타이베이, 부산~홍콩)을 보유하게 됐다. 또 다음 달 23일 부산~도쿄 노선 취항도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 4월 실시한 초특가항공권 판매로 홍콩 노선의 인기를 실감한 에어부산은 이번 노선에 대해 인터넷 홈페이지(airbusan.com)에서 11만9000원 특가항공권을 연중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