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미니 쿠퍼S에 한국타이어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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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 쿠퍼S에 한국타이어 단다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5.31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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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 BMW 미니 쿠퍼S. ⓒ뉴시스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BMW에 공급되는 신차용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는 유럽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초고성능(UHP) 타이어로 깜찍한 디자인과 탁월한 운전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벤투스 프라임2’를 BMW의 소형차 미니 쿠퍼S(MINI)에 우선 장착하며 향후 미니 원, 쿠퍼, 쿠퍼D 모델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BMW 타이어 공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 그동안 한국타이어는 아우디, 폭스바겐, GM, 포드 등 세계적 자동차 브랜드에 타이어를 공급해 왔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의 자존심 대결로 유명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 우병일 상무는 “스포티하면서도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 그리고 엄격한 기술 표준으로 유명한 BMW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타이어는 BMW가 지향하는 완벽, 그리고 혁신에 대한 도전을 함께하며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벤투스 프라임2’는 새롭게 ‘그립-텍’ ‘콰이어트 라이드’ 기술을 적용, 최적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조정 안정성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 그리고 회전저항의 특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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