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주영 기자]
개그콘서트에서 '발레리NO' 코너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박성광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첫 예능MC 도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6월6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을 통해 첫 예능 MC에 도전한 박성광은 탁월한 예능감을 발휘하며 기존 MC들을 당황케 했다.
MC 은지원이 "MC로 합류 하기로"라며 버벅거리자 박성광은 "이 정도는 저도 할 수 있는데"라며 "내가 고정으로 들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서바이벌처럼 누구 한 명이 빠지겠구나"라고 말했다.
또 박성광의 활약에 긴장한 가수 길이 "박성광에게 절대 밀릴 수 없다"며 퀴즈 맞추는데 전력을 다하자 이에 박성광은 보란 듯이 두 개의 문제를 연속으로 맞추며 "길이 어머니 보고 계십니까"라는 말을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장시간 쪼그려 앉아 있으면 근육이 녹아내리는 횡문근 융해증에 걸려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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