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용준-이성진-전창걸 출연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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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용준-이성진-전창걸 출연금지 조치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6.27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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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KBS로부터 출연금지 조치를 받은 SG워너비 멤버 김용준 (사진제공=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

뺑소니, 도박, 마약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SG워너비 김용준, 가수 이성진, 방송인 전창걸이 KBS로부터 출연금지 조치를 받았다.

27일 KBS 관계자는 "지난 23일 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용준, 이성진, 전찰걸의 KBS 출연금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이 사회적 물의를 빚어 프로그램 신뢰도, 나아가 공사 신뢰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라고 규제 이유를 설명했다.

SG워너비 김용준은 지난 1월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으며 이성진은 빌린 돈 2억여원을 바카라 도박으로 탕진한 혐의로 기소돼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한 상태다.

전창걸은 마약 상습흡연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만원을 선고받았으며 보호관찰과 함께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 받았다. 전창걸은 지난해 12월 MBC로부터 출연금지 조치를 받은바 있다.

앞서 KBS는 이들 외에도 MC몽, 신정환, 김성민, 크라운제이 등 총 22명을 출연규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출연규제자 명단에 오르면 KBS 프로그램 출연 제한은 물론, 과거 자료 영상도 내보낼 수 없게 돼 사실상 KBS 방송에서 얼굴을 내밀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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