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쿠웨이트·요르단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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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쿠웨이트·요르단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5.03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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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2일(현지시각) 쿠웨이트에서 열린 ‘한-쿠웨이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장에서 김상묵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맨 오른쪽)이 참가 국내기업 대표자들과 상담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코트라
2일(현지시각) 쿠웨이트에서 열린 ‘한-쿠웨이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장에서 김상묵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맨 오른쪽)이 참가 국내기업 대표자들과 상담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코트라

코트라는 이낙연 총리 공식방문과 연계해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2일(현지시각) 쿠웨이트에서 ‘한-쿠웨이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중동 시장은 유가 회복 및 산업다각화 추진 가속화로 성장 잠재력이 높아 우리 기업의 미개척·신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쿠웨이트는 올해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이하고 국가개발계획인 ‘쿠웨이트 비전 2035’에 우리기업 참여를 희망하는 등 최근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기자재·플랜트, 보건·의료, 소비재 등 유망분야의 신시장 개척과 투자진출 확대 등 한-쿠웨이트 경제협력의 교두보 구축을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우선 일대일 상담회에선 우리 중소·중견기업 19개사와 쿠웨이트 기업 52개사가 104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루펜은 쿠웨이트 기업 원소스(One Source)와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수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코트라는 한국과 쿠웨이트 간 투자진출을 촉진하고 우리기업의 현지 진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쿠웨이트 외국인투자진흥청(KDIPA)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양국 투자정보 교환 △투자진흥기관 간 교류 및 노하우 공유 △투자 촉진을 위한 활동 공동 개발 및 수행 △진출기업의 애로해소 지원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코트라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중동 서부지역의 거점 요르단에서도 ‘한-요르단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이날 우리 중소·중견기업 15개사와 91개 바이어가 참가해 총 165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라크 비즈니스 협의회(IBC)와 협력으로 인근 이라크 바이어를 초청해 재건사업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이라크 시장 진출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참가기업 로터스에이씨티는 “쿠웨이트, 요르단은 물론 이라크 업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다양한 중동시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김상묵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미개척·신시장인 중동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트라는 중동국가들의 산업다각화 정책, 소비패턴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현지 정책 및 시장수요 확대 분야와 우리의 강점을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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