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몽골에 탄소발열의자 설치된 버스승강장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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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몽골에 탄소발열의자 설치된 버스승강장 선물
  • 조서영 기자
  • 승인 2019.07.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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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전주시 제공
ⓒ전주시 제공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지난 25일 몽골에서 해외봉사활동 중인 ‘나눔천사’팀이 비오콤비나트 주민들에게 전주형 버스승강장을 선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설립 20주년과 전주-몽골 해외봉사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사업의 일환으로, 기증식에는 나눔천사들과 몽골 항올구 체른덜거르 12동장과 구의원, 국중렬 한인회장, 최기호 국제울란바타르 대학 총장과 교민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기증된 버스승강장은 재료부터 디자인, 설치까지 전주지역 탄소소재 강소기업인 유니온CT(대표 임동욱)가 맡았으며, 임동욱 대표는 버스 승강장 내에 탄소발열의자가 설치될 수 있도록 센터에 기증했다.

이와 관련 이번 기증식을 준비한 박정석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곳에서 전주시자원봉사센터까지의 거리는 2148km”라며 “하지만 지난 10년의 자원봉사와 이번 전주형 버스승강장 기증을 통해 몽골 사람과 한국 사람의 마음의 거리는 이제 0km”라고 말했다.

이어 나눔천사팀을 이끌고 있는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흘린 땀은 그 값을 매길 수 없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몽골 사람과 한국 사람이 더욱 가까워지고 전주시 자원봉사가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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