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박시후, 광기 승유 변신 '물오른 연기력'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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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박시후, 광기 승유 변신 '물오른 연기력' 호평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8.25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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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공주의 남자' 화면 캡처)

'공주의 남자' 박시후가 광기승유로 변신하며 복수를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에서는 김승유(박시후 분)가 아버지 김종서(이순재 분)를 죽인 함귀를 죽이며 '다크 승유'의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호송선 안에서도,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해 외딴섬으로 들어왔을 때도, 자신을 향해 화살이 날아올 때도 필사적으로 도망가는 죄수들에 반해 삶의 의욕을 잃은 모습으로 그저 멍하니 있던 승유(박시후 분)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함귀를 발견한 후 복수심으로 부활, '다크 승유'로 다시 깨어났다.

승유가 함께 묶여있는 석주(김뢰하 분)는 안중에도 없이 분노를 감당하기 힘든 광기 어린 눈빛으로 함귀에게 달려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유는 자신의 심장을 노리는 함귀의 칼끝을 맨 손으로 잡아내고 "아버지!"를 부르며 마지막 사력을 다해 칼끝의 방향을 트는 한편, 분노 가득한 소리를 지르며 함귀의 배를 찌르는 모습으로 광기 이상의 광기를 뿜어내며 첫 복수의 성공을 알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함귀를 찌르는 승유의 모습에서 분노 서린 광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저렇게까지 독기로 가득 찬 승유의 모습이 안쓰럽다", "드디어 첫 복수 성공, 승유의 복수가 기대된다", "박시후 눈빛 연기 정말 대단하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박시후의 연기를 극찬했다.

제작사인 KBS미디어 관계자는 "지금 김승유에게 있어 삶의 목적은 오로지 복수뿐이다. 불만 보면 그 불에 이끌려 무조건 불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가득찬 독기로 물불 가리지 않고 복수를 위해 달려들 승유의 광기가 계속될 것이다. 그의 복수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석주(김뢰하 분)와 김승유(박시후 분)의 만남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공주의 남자'는 25일 오후 9시 55분 1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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