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트로 건설 현장 방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트로 건설 현장 방문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9.15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에서 셋째)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삼성전자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에서 셋째)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5일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물산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이 삼성 관계사 해외 건설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명절에도 쉬지 않고 업무에 매진하는 임직원들에게 힘을 싣기 위해 이뤄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설 명절에는 중국으로 출국해 시안 반도체 공장 2기 라인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연휴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는 도심 전역에 지하철 6개 노선, 총 168km를 건설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광역 대중교통 사업이다. 2013년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Abdullah Bin Abdul Aziz) 전 국왕의 왕명에 의해 시작됐다.

내년 준공 예정인 이번 사업은 삼성물산이 스페인 FCC, 프랑스 Alstom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6개 노선 중 3개 노선의 시공을 맡고 있다.

이날 공사 현장에서 이 부회장은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신 여러분들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중동은 탈석유 프로젝트를 추구하면서 21세기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흘리는 땀방울은 지금 이 새로운 기회를 내일의 소중한 결실로 이어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6월 방한한 모하메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승지원으로 초청해 미래 성장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