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생각의 한계 허물고 미래 선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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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생각의 한계 허물고 미래 선점하자”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11.06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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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AI 분야 권위자 요슈아 벤지오·세바스찬 승 교수와 회동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뉴시스

삼성전자는 6일 이재용 부회장이 AI(인공지능) 분야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몬트리올대 교수, 세바스찬 승(Sebatian Seung, 한국명 승현준) 프린스턴대 교수와 만나 미래 AI 산업 발전 방향과 삼성전자의 AI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딥러닝 관련 AI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토론토대 교수, 얀 러쿤(Yann Lecun) 뉴욕대 교수, 앤드류 응(Andrew Ng) 스탠포드대 교수 등과 함께 AI 분야 세계 4대 구루(Guru, 권위자)로 꼽힌다.

벤지오 교수는 차세대 음성인식 성능 혁신을 위한 신경망 네트워크(Recurrent Neural Network) 설계 및 학습 알고리즘 개발 분야의 권위자로, 작년에는 컴퓨터 과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튜링상(Turing Award)'를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인공지능랩을 설립해 벤지오 교수와 공동으로 영상/음성 인식, 자율주행 등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벤지오 교수는 지난 4~5일 양일간 열린 '삼성 AI 포럼 2019'에 연사로 참여해 메타 러닝과 강화 학습 등 딥러닝 분야 핵심 기술을 소개한 바 있다.

세바스찬 승 교수는 뇌 활동을 모방한 뇌 신경공학 기반 인공지능 연구를 개척한 세계적 석학이다. 지난해부터 삼성리서치 CRS(Chief-Research-Scientist)를 겸직하며 삼성 AI 전략 수립과 선행연구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

이날 이 부회장은 두 교수와의 만남에서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생각의 한계를 허물고 미래를 선점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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