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종이증권 대신 전자증권으로”…예탁결제원,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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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종이증권 대신 전자증권으로”…예탁결제원,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 열어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9.16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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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사장 “전자증권제도, 혁신·성장 이루기 위한 초석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 단체사진 ⓒ한국예탁결제원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 단체사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16일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2016년 전자증권법 제정일부터 제도 시행 준비 및 시장 인프라 재구축 사업을 함께 해온 국회, 정부, 금융기관 및 발행회사 250여 관계자들과 함께 전자증권시대 개막을 축하하고 기념한 자리였다. 

관계자들은 전자증권제도가 투자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시장 환경을 제공하며, 기업의 자금 조달을 더욱 원활히 지원하고 자본시장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자증권제도가 16일부터 시행되면서 발행회사 3000여곳의 상장증권 및 비상장 주식 등은 모두 전자증권으로 전환됐다. 해당 회사들은 더 이상 종이증권을 발행할 수 없으며, 전자등록으로 증권을 발행해야 한다. 

또한 전자증권 전환 대상 종이증권은 제도 시행과 동시에 효력이 상실돼 매매 또는 양도할 수 없으며, 실물 보유 주주는 발행회사별 대행회사를 방문해 특별계좌에 보관 중인 증권을 증권회사 계좌로 대체해야 한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전자증권제도는 앞으로 우리 시장이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시장으로 발전하며 혁신과 성장을 이루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투자자, 발행회사, 금융기관 및 모든 자본시장 참가자들에게 보다 나은 시장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우리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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