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기업시민 공감대 형성 의미 있어…지속적 실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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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기업시민 공감대 형성 의미 있어…지속적 실천 다짐”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12.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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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3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3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경영 이념인 기업시민을 통해 기업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가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시민이 지향하는 가치와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3일 포스코센터에서 ‘기업, 시민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기업시민의 길을 통해 좋은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기업시민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달려온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면서 실천의 의지를 다짐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생소했던 기업시민의 의미에 대해 이제는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 이슈 해결에 대한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더욱 무겁게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포스코도 비즈니스 파트너와 공생의 가치를 창출하고, 더 나아가 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적 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부연했다.

특히 최정우 회장은 기업시민 이념이 국내에서 뿐 아니라 이미 해외에서 기업경영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음을 피력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기업이 이윤 추구 활동만 열심히 해서는 영속할 수 없다는 반성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자본주의 자체를 완전히 새롭게 해야 한다는 ‘자본주의 리셋(Reset)’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발맞춰 최 회장은 포스코가 지난해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언하고 구체적인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지난 7월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한 사실을 거론하며, "기업시민 이념을 더욱 진정성 있게 실천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글로벌 모범시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과 정부 기관장, 최태원 SK 회장 및 경영진, 외부 전문가, 일반시민 등 각계각층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포스코와 같이 기업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이 '사회적 가치와 기업시민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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