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3선 김영우 불출마 선언, “지금의 한국당, 너무 작은 그릇”
[정치오늘] 3선 김영우 불출마 선언, “지금의 한국당, 너무 작은 그릇”
  • 조서영 기자
  • 승인 2019.12.04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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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노동자, 김진표‧추미애 의원 사무실 농성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당명은?…변화와 혁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조서영 기자)

11월 29일 민주노총 톨게이트노조 조합원들이 민주당 정세균 의원 사무실을 점거해 농성하고 있다.ⓒ뉴시스
11월 29일 민주노총 톨게이트노조 조합원들이 민주당 정세균 의원 사무실을 점거해 농성하고 있다.ⓒ뉴시스

톨게이트 노동자, 김진표‧추미애 의원 사무실 농성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7명 의원들의 지역구 사무실을 점거했다.

이날 오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입장문을 통해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은 오늘 민주당 소속 의원 7명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추가 농성에 돌입했다”며 “요금 수납원 노동자들은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민주당 의원 사무실 방문 농성을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민주일반연맹은 “도로공사 요금 수납원 집단해고 사태는 철저히 정부와 도로공사의 책임이고, 김현미 장관과 이강래 사장의 작품”이라며 “공기업의 집단 해고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집권 여당과 당사자인 도로공사가 서로 회피하고 있는 형국”이라 설명했다.

이어 연맹은 “이런 상황에서 수납원은 집권 여당인 민주당 의원 한 명 한 명을 찾아 가서라도 사태 해결의 책임을 물어야겠다”며 점거 이유를 밝혔다.

수납원들은 기동민‧김영주‧김진표‧박주민‧신경민‧전혜숙‧추미애 등 7명 의원들의 지역구 사무실을 점거한 상태이며, 불법 파견으로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수납원을 도로공사가 직접 고용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톨게이트 수납원들은 11월 7일에도 이해찬 당대표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 사무실에서 점거 농성을 벌인 바 있다. 29일에는 이인영 원내대표를 포함해 8명의 사무실에서 농성을 이어갔다.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이 4일 불출마 선언을 했다.ⓒ뉴시스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이 4일 불출마 선언을 했다.ⓒ뉴시스

3선 김영우 불출마 선언, “지금의 한국당, 너무 작은 그릇”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이 4일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날 오전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한국당은 너무나 작은 그릇”이라며 “청년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한민국,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를 깨부수고 큰 그릇을 만드는 용기가 필요하다. 결단해야 한다. 이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몸담았던 정당의 대통령 두 분이 모두 법정에 섰다”며 “두 전직 대통령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받은 정치인으로서 정치적, 역사적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고 불출마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는 황교안 당대표의 단식 투쟁과 나경원 원내대표의 필리버스터를 두고“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이라면서도 “우리 내부에서 혁신을 바라는 목소리가 제지당하거나 막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우 의원은 김무성‧김세연‧김성찬‧유민봉 의원에 이어 한국당에서 공식 불출마 선언을 한 다섯 번째 의원이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은 신당 명칭을 변화와 혁신(가칭)으로 결정했다.ⓒ뉴시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은 신당 명칭을 변화와 혁신(가칭)으로 결정했다.ⓒ뉴시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당명은?…변화와 혁신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은 신당 명칭을 변화와 혁신(가칭)으로 결정했다.

이날 오전 신당 기획단 공동단장 유의동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금일부터 확정된 신당명으로 신당을 염원하는 발기인을 전국적으로 모집해 8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통해 창당준비위원회를 즉시 구성하고 창준위 체제로 돌입한 직후 정식 신당명을 대국민 공모할 것”이라 밝혔다.

또 그는 바른미래당 탈당 시점과 관련 “탈당 시점은 조금 더 고민하고 말씀 드리겠다”며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패스트트랙 국면과 맞물려 있어서 어떤 선택을 할지 내밀하게 상의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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