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J 트러스트그룹은 30일 서울 강남구 JT친애저축은행 본사에서 한국애견협회 산하 반려견매개치유팀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J 트러스트 그룹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 윤병묵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한국애견협회는 이번 기부금을 치매환자 및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물매개치료란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기반으로 참여자의 인지적, 정서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의 향상 및 회복을 돕는 심리치료를 의미한다. 

J 트러스트그룹은 올해부터 반려견을 통해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그룹 공식 캐릭터인 '쩜피 프렌즈'를 활용한 상품 기금은 인명구조견의 의료복지 후원에 사용했으며, 앞서 3월에 출시한 '쩜피'와 '쩜피프렌즈'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은 삼성농아원 소속 청각장애인 아동들의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 재원으로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J 트러스트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반려동물박람회 '프리미엄 펫쇼'에 참가해 '쩜피'와 '쩜피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는 현장부스를 운영해 마련했다. 

J 트러스트그룹 관계자는 "J 트러스트그룹은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반려견 마케팅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반려견 단체 등에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