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전년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제일기획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29일 제일기획은 전거래일보다 50원 하락한 2만18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대비 300원(1.37%) 떨어진 2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4분기 매출액은 9074억원, 매출총이익은 3201억원, 영업이익은 51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제일기획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하에서도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거둔 4분기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의 높은 성장세에 비해 다소 탄력은 둔화됐으나, 양적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면서 "불확실한 국내광고경기에도, 주요 광고주의 대행물량 확대에 본사 매출총이익은 3분기의 역성장세를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