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NH투자증권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 주목했다.
31일 NH투자증권은 전거래일보다 100원 떨어진 1만1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2분 현재 역시 전일대비 100원(0.88%) 하락한 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NH투자증권의 지배순이익은 116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5% 증가했다"면서 "이는 임금인상 관련 비용 200억원과 라임사태에 따른 PBS충당금 100억원, 미국 호텔 대출채권 관련 손실 10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이를 제외한 부문별 실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면서 "채무보증 수수료를 포함한 IB수수료 수익은 계절성에도 617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운용선익 및 이자수지는 1696억원으로 시장 변동성 확대로 부진했던 전분기대비 17% 증가했다"면서 "파생운용은 지난해 11~12월 ELS 조기상환이 늘며 부진했던 10월 실적을 만회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식운용과 채권운용 또한 우호적 시장 환경 덕분에 양호했다"면서 "NH투자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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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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