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업계 최초 싱가포르 주식시장 온라인 매매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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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업계 최초 싱가포르 주식시장 온라인 매매 서비스 제공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2.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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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규모 및 배당수익률 매력도 높은 리츠 상장에 주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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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3일 업계 최초로 싱가포르 주식시장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시장 규모와 배당 수익률 측면에서 매력도가 높은 리츠들이 상장돼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뤄졌다.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6%를 상회해 글로벌 리츠 선진국인 미국, 일본 등의 배당수익률인 4% 수준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투자 대상도 다양해 지난해 말 기준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는 42개며, 이들 리츠의 시가총액은 전체 싱가포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14%에 이를 정도다. 

삼성증권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매매 서비스 도입으로, 투자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싱가포르 주식을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게 됐고, 수수료도 기존 오프라인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0.25%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종범 삼성증권 글로벌영업전략팀장은 "저금리와 저성장 장기화로 매력적인 투자수익을 얻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배당매력이 높은 싱가포르 리츠에 대한 온라인 투자는 고객들에게 훌륭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초저금리 시대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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