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LG전자, ‘인공지능 DD세탁기’ 트롬 씽큐 국내 출시…SK텔레콤, 중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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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LG전자, ‘인공지능 DD세탁기’ 트롬 씽큐 국내 출시…SK텔레콤, 중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3.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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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LG전자, ‘인공지능 DD세탁기’ 트롬 씽큐 국내 출시 ⓒLG전자
LG전자, ‘인공지능 DD세탁기’ 트롬 씽큐 국내 출시 ⓒLG전자

LG전자, ‘인공지능 DD세탁기’ 트롬 씽큐 국내 출시

LG전자가 12일 알아서 세탁방법을 찾아주는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 ‘LG 트롬 세탁기 씽큐(ThinQ)’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 DD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섬세한 의류 재질인 경우에는 옷감을 보호하기 위한 모션인 흔들기와 주무르기를 선택해 세탁한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이 시험한 결과 신제품은 기존 LG 트롬 세탁기 대비 10% 이상 옷감 손상을 줄였다.

고객들은 와이파이(Wi-Fi)를 이용해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에 신제품을 연결하면 편리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 5일 출시한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와 연동시켜 스마트페어링 기능을 사용하면 세탁기가 세탁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전달하고 건조기가 알아서 건조코스를 설정한다.

스마트케어 기능은 세탁기가 고객의 세탁습관을 기억하고 자주 사용하는 세탁옵션을 설정한다. 이 기능은 최근 5회 사용한 세탁방법을 분석해 3회 이상 설정한 옵션을 우선 선택한다. 또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를 고려해 최적의 세탁옵션을 설정해줘 편리하다.

LG전자는 신제품의 내·외부를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바꿨다. 전면의 도어 소재는 일체형 강화유리로 변경했는데 기존 플라스틱 재질보다 흠집에 강하고 청소 등 관리도 쉽다. 강화유리 색상은 은은한 검은색 빛을 띠는 블랙틴트 컬러를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앞서 지난 5일 출시한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도 강화유리 소재의 도어 디자인을 채택해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잘 어울린다. 또 세탁기 통 내부의 옷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리프터를 기존 플라스틱 소재에서 스테인리스 소재로 바꿔 위생을 강화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편의 기능들을 적용했다. 고객들은 LG 씽큐 앱을 사용해 드럼세탁기의 설치부터 사용, 관리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상태로 제품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해 동시세탁과 분리세탁이 가능한 트윈워시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DD세탁기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 ABL생명 시스템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삼성SDS가 ABL생명과 데이터센터 이전 및 클라우드 전환 사업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ABL생명은 글로벌 금융노하우와 전국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15만 명의 고객들에게 다양한 보험 상품과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두 번째로 오래된 생명보험사이다.

삼성SDS는 이 계약으로 ABL생명의 IT 인프라를 삼성SDS 상암, 춘천 데이터센터로 이전하여 향후 5년간 최신 IT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SDS는 ABL생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ABL생명의 대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현재 전세계 18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 제조,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업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최고의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춘천 데이터센터를 개관하고, 기존의 수원, 상암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통합하여 확장성과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있다.

ABL생명 김천식 CITO는 “IT 인프라 서비스 통합시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가 핵심이며, 이 관점에서 삼성SDS의 클라우드 전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삼성SDS 윤심 클라우드사업부장은 “삼성 관계사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고객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 6기 모집

LG유플러스는 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대학생 디지털 콘텐츠 기획·홍보 대외활동인 유플러스 대학생 감성 서포터즈 ‘유대감’ 6기를 3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유대감’은 ‘유플러스 대학생 감성 서포터즈’의 줄임말로 2017년 10월 1기를 시작으로 20대 목소리로 독창적 콘텐츠를 생산하며 꾸준히 진행 중이다. 유대감 활동인원은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서비스 및 자유 주제를 소재로 SNS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 △유대감 공식 포스트 등을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유대감 6기는 국내 대학 재학생/휴학생/유학생 누구나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갖춘 대학생 혹은 영상 제작/촬영 경험이나 역량을 보유한 대학생을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총 00명이다. 31일 자정까지 LG유플러스 유대감 공식 포스트내 유대감 6기 모집 게시글을 참고해 네이버 폼 온라인 지원서 작성 후 사전미션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후 4월 3일 면접대상자 발표, 10일 면접, 13일 최종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유대감 6기는 4월 17일 LG유플러스 용산 본사에서 진행되는 발대식에 참가한 뒤 10월까지 총 6개월간 활동한다. 면접과 발대식 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유대감 6기에게는 매월 활동비로 인당 20만원이 지급된다. 활동 기간 중 콘텐츠 기획/제작 실무 교육과 실무자 멘토링이 병행되며 LG유플러스 브랜드 행사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활동 종료 후에는 전원에게 공식 수료증을 수여하며, 최우수활동자와 활동팀에게는 별도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김희진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5기까지 활동한 유대감들은 빠르게 변하는 기술과 트렌드를 20대 대학생 청춘의 새로운 시각으로 신선한 콘텐츠 제작에 앞장서줬다”며 “6기 역시 콘텐츠 기획과 제작, 홍보에 관심 있는 열정 넘치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빅데이터 마케팅 서비스 ‘T-Deal’로 중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SK텔레콤은 자사의 빅데이터 기반 문자 마케팅 서비스 ‘티딜(T-Deal)’을 활용,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중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티딜’은 각 상품별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상품의 정보 확인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티딜’ 전용 온라인 페이지로 연결할 수 있는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본인의 관심 상품을 최저가로 추천받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중소상공인에게 서비스 이용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국가가 지정한 중소기업으로 등록된 모든 업체가 가능하다.

선정된 중소상공인들은 ‘티딜’ 서비스를 마케팅 비용(문자 발송, 전용 온라인 페이지 등록 비용 등)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중소상공인과 서비스 종료 후 판매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 전액을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티딜’ 서비스는 구매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중소상공인의 상품 판매를 도울 수 있다. 온라인 결제와 배송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 시스템도 운영한다.

SK텔레콤 이재원 광고사업유닛장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SK텔레콤의 ICT 기반 마케팅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KT, 청각장애인을 위한 손말 영상통화 서비스 출시

KT가 5G 영상통화앱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수어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나를(narle, 이하 나를) 손말 영상통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나를 손말 영상통화’는 ‘한국농아인협회 x KT 5G CommuniCare(Communicaton + Care)’ 제휴의 일환으로 도입한 서비스다. 청각장애인이 KT의 5G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을 활용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KT 휴대전화 요금제를 이용하는 청각장애인은 특별한 신청 절차 없이 매일 2GB의 나를 전용데이터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청각장애인의 주된 통신수단은 문자 서비스나 영상통화이다. 영상통화의 경우 수어를 통해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데이터 사용에 대한 부담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KT와 한국농아인협회는 이에 착안해 청각장애인이 데이터 부담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5G 영상통화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고안했다.

KT는 무료 전용데이터 제공 외에도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농아인협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UI 개선작업도 완료했다. 또한, 잔여 데이터 알림 문자를 제공해 손말 영상통화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를 서비스는 3D와 AR 기술을 활용한 5G 기반의 영상통화앱이다. 최대 8명의 인원이 동시에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어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 일반인 등의 다자간 영상통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KT는 향후 한국농아인협회 등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자영상통화 및 수어통역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KT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청각장애인들이 나를 손말영상 통화를 활용해 통신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5G 기반의 따뜻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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