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통합당 김용태 vs 무소속 강요식, ‘구로을 단일화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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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통합당 김용태 vs 무소속 강요식, ‘구로을 단일화 경선’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03.27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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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선별재난급여 100만 원…공무원 임금 10%는 지역화폐로”
與 “디지털성범죄법, 과할 정도로 강화해야”…대책단 단장에 백혜련
통합당 김용태 vs 무소속 강요식, ‘구로을 단일화 경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코로나19 사태로 생활이 어려워진 서민들에게 총 100만 원의 재난급여를 지급하고,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 임금의 10%를 3개월 기한의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자고 요구했다.ⓒ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코로나19 사태로 생활이 어려워진 서민들에게 총 100만 원의 재난급여를 지급하고,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 임금의 10%를 3개월 기한의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자고 요구했다.ⓒ뉴시스

安 “선별재난급여 100만 원 지급…공무원 임금 10%는 지역화폐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코로나19 사태로 생활이 어려워진 서민들에게 총 100만 원의 재난급여를 지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 임금의 10%를 3개월 기한의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자고 요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 화상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서민특별생계대책으로 현금 10만 원, 현물 15만 원으로 구성된 월 25만 원의 재난 급여를 4개월에 걸쳐 총 100만원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했다. 지급 대상은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일용직 근로자 △비정규직 근로자 △특수형태 근로자 △무상급식 수혜자 등 2750만 명으로, 소요예산규모는 자체 추산 27조 원이다.

이어 “전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공기업 임직원의 임금 중 10%를 3개월 사용 유효기간의 지역화폐,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호소했다.

안 대표는 또한 이날 △간이과세 기준 연 1억 원으로 상향조정 △매출액 2억 원 이하는 부가가치세 한시적 면세 △한계가정과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게 건강보험·전기·수도요금 감면 등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27일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디지털성범죄근절대책단을 신설하고 디지털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해찬 대표는 5월 국회에서 n번방 방지법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뉴시스
민주당은 27일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디지털성범죄근절대책단을 신설하고 디지털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해찬 대표는 5월 국회에서 n번방 방지법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뉴시스

與 “디지털성범죄법, 과할 정도로 강화해야”…대책단 단장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n번방 사건’의 근절을 위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에 디지털성범죄근절대책단을 신설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이번 일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면서 “성 착취물과 몰카 공유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발의한 ‘n번방 재발방지 3법’을 과할 정도로 강화하고 5월 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책단 단장엔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인 백혜련 의원이 임명됐으며, 권향엽 전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을 비롯해 남인순·김상희·김영주·권미혁·박경미·서영교·유승희·임종성·정춘숙·한정애·허윤정 등 다수의 여성 정치인들과 경찰 출신의 표창원 의원이 위원 구성에 포함됐다.

구로을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와 무소속 강요식 후보는 ‘단일화 경선’을 치르는 데 합의했다.ⓒ시사오늘
구로을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와 무소속 강요식 후보는 ‘단일화 경선’을 치르는 데 합의했다.ⓒ시사오늘

통합당 김용태 vs 무소속 강요식, ‘구로을 단일화 경선’  
 
4·15 총선에서 서울 구로을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와 무소속 강요식 후보가 27일 ‘단일화 경선’을 치르는 데 합의했다. 경선은 여론조사 형식으로 서경석 목사 주관 하에 치러진다. 단일화 경선은 오는 4월 6~7일 실시되며, 결과는 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3선의 김용태 후보는 ‘서울 험지출마’를 선언하면서 최근 민주당의 텃밭인 구로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김 후보가 지난 2월 23일 단수 공천을 받으면서 ‘컷오프’된 강 후보는 지지자 서명을 받아 경선 요구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요구가 관철되지 않자 탈당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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