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CGV아트하우스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오드리 헵번 대표작을 모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 상영작은 <로마의 휴일>부터 <사브리나>, <화니 페이스>, <티파니에서 아침을>, <샤레이드>, <마이 페어 레이디>까지 총 6편으로 전국 18개 CGV아트하우스관을 포함해 총 50여 개 CGV 상영관에서 선보인다.
먼저 <로마의 휴일>은 무명에 가까웠던 신인 배우 오드리 헵번을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등극하게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당시 제26회 아카데미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크게 주목받았고, 오드리 헵번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헵번을 패션 아이콘으로 등극하는데 기여한 <사브리나>는 영화배우에게 의상 협찬을 한 최초의 사례가 된 작품이다.
뮤지컬 영화의 대가인 스탠리 도넌 감독이 영화화 한 <화니 페이스>에서는 헵번의 노래 실력과 탭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헵번의 영화 중 대중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트루먼 카포티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또한 헵번에게 이미지 변신을 가져다 준 미스터리 스릴러 <샤레이드>, 전 세계적 흥행을 기록한 동명 뮤지컬 원작의 <마이 페어 레이디>까지 그녀의 가장 빛나는 시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작품들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CGV는 이번 특별전을 관람한 아트하우스 클럽 회원 중 아티스트 등급 대상으로는 <로마의 휴일> 한정판 배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특별전 상영작을 굿즈로 소장할 수 있는 ‘더 스페셜 패키지’도 준비됐다.
<로마의 휴일> 관람 시 오드리 헵번 머그컵과 특별전 상영작 6편의 스틸이 담긴 엽서 6종 세트를, <티파니에서 아침을> 관람 시 영화 배지와 엽서 6종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작 상영작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예매 가능하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