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범농협 역량 총동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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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범농협 역량 총동원할 것”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4.21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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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21일 충북 제천시 한수면에 위치한 사과농장에서 적화 작업(사과꽃 솎기)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21일 충북 제천시 한수면에 위치한 사과농장에서 적화 작업(사과꽃 솎기)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1일 충북 제천시 한수면에 위치한 사과농장에서 '범농협 임직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는 등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범농협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농협은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소 및 원활한 영농인력 공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지자체와 협력사업으로 '영농작업반' 운영 사무소를 작년 99개소에서 올해 176개소로 대폭 확대하여 조기 가동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공백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일손이 집중되는 농번기(4월~6월)에는 임직원 전사적 일손돕기,  정부·군부대·지자체와 공동 일손돕기, 법무부 사회봉사자 및 지역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추진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농협은 농기계 작업을 통한 영농인력 수요 절감을 위해 지난 3월 한 달 동안 전국 578개 농협에서 대형농기계(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7,540대의 엔진오일 무상교환 및 안전점검을 미리 실시하였고, 올해 농작업 기계화사업으로 벼 직파재배 1.1만ha, 농작업대행 120만ha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올해 3~4월 전국 농축협에 드론, 지게차 등 1,110대의 농기계(335억원 규모)를 지원하여 디지털농업 기반 확충 및 농업경영비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농촌현장 일손부족 해소를 위하여 범농협 차원의 일손돕기를 총력 추진 중이며, 농업·농촌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과 다양한 기관들이 농촌일손돕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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