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원회는 '전기차의 새로운 비례와 공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공모전에서 5개 국가 총 158개의 작품이 경합을 벌인 결과,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준영 학생(24)의 ‘모두의 공유차 E.O(E.O Everybody Own your space)’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더불어 일반부문 최우수상에는 경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재성 학생(24)의 ‘접이식 전기트럭 Tri - Fold Vehicle’, 우수상에는 영남대학교 손희봉 학생(25)의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모빌리티(Millennials Space)’가 각각 선정됐다.

일반부문 장려상에는 △장진우(23, 영남대) △민창동(22, 중앙대) △이종학(23, 서울과학기술대) △황윤식(25, 미국 CCS) △김준우·조중흠 씨(23, 영국 코벤트리대·국민대) △남지문 씨(27, 홍익대) △최성애(22, 계명대) 학생이 뽑혔다.

일반부문 입선에는 △홍원재(21, 미국 ACCD) △장소희 (26, 한양대) △신동화(26, 미국 CCS) △장현귀(25, 중앙대) △김명곤·임유빈(24, 대구대) △이정수(23, 홍익대교) △홍성현 (24, 한양대교) △김민재(26, 미국 ACCD) △최원석(27, 미국 ACCD) △최민석(23, 국민대) △김민규(25, 중앙대) △강공진(25, 영남대) △여홍준(20) △인도인 앨런 차코 자크라이아(24. 영국 코벤트리대) 등이 선정됐다.

청소년부문 우수상에는 박세현(18, 구례고), 입선에는 정수영(15, 용산중), 유대훈(17, 대륜고) 등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르노삼성 브랜드상에는 김종민·김현우(28, 미국 CCS), 캐딜락 브랜드상에는 정창용·민준호(30. 국민대·미국 CCS), 새안 브랜드상에는 김영재(26. 영국 왕립예술학교 RCA)가 선정됐다.

시상금은 총 590만 원으로 대상은 300만 원, 일반부문 최우수상(100만 원), 우수상(50만 원), 장려상(2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더불어 수상작 30개 작품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오토살롱위크’에서 전시된다.

김영일 오토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장(전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은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라며 "올해 수상 작품들은 전기차 시대를 맞아 공간활용성 등 창의적인 디자인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