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오늘] 기아차, 2021년형 K7 출시…제네시스, 종합 구독 서비스 리뉴얼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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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오늘] 기아차, 2021년형 K7 출시…제네시스, 종합 구독 서비스 리뉴얼 런칭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10.12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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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차는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추가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 '2021년형 K7'을 출시했다. ⓒ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추가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 '2021년형 K7'을 출시했다. ⓒ 기아자동차

기아차, 2021년형 K7 출시

기아자동차는 12일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추가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한 '2021년형 K7'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1년형 K7의 외관은 인탈리오(음각) 라디에이터 그릴에 항공기 날개 모양의 패턴을 반복한 ‘커스텀 그릴’을 새롭게 추가했다. 더불어 신규 외장 색상 2종인 스틸 그레이와 인터스텔라 그레이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승차감과 주행 성능 강화를 위해서는 리어 글라스 두께와 운전석 휠 가드 흡음 면적을 증대하는 등 소음진동(NVH)을 개선했다.

고객 선호 편의 사양으로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자식 변속 레버(SBW) △패들 쉬프트 △고성능 공기 청정 필터를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안전운전 시스템을 신규 탑재하고,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범위를 확대했다.

한편 2021년형 K7의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의 경우 3244만~3524만 원이다. 가솔린 3.0 모델은 3613만~3819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639만~4032만 원으로 책정됐다. 

제네시스, 종합 구독 서비스 리뉴얼 런칭

제네시스 브랜드는 월 구독료 납부만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의 차종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리뉴얼 런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올해 5월까지 시범 운영된 바 있으며, 해당 수요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운영 지역과 차종, 프로그램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매월 189만 원의 구독료를 내면 △G80 △GV80 △G70 등 제네시스 차종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구독 갱신은 1개월, 3개월, 12개월 중 하나를 약정해 선택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1개월 약정 시 1회, 3개월 약정 시 2회, 12개월 약정 시 4회까지 기간 내에 차종을 자유롭게 바꿔 탈 수 있다. 3개월 이상 구독을 약정하는 고객에게는 월 구독료 할인, 프리미엄 방문 세차 서비스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단기 대여 프로그램인 ‘데일리 플랜’도 도입됐다. G90를 24시간, 48시간, 7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1개월 이상 약정 구독하는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서비스 지역은 기존 서울에서 수도권, 부산, 제주 지역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른 서비스 이용 가능 고객 수도 늘렸으며, 가입부터 해지까지의 서비스 전 과정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진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향후 GV70 등 제네시스 신차 라인업과 다양한 카라이프 혜택을 추가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2020 WRC 이탈리아 랠리 우승

현대자동차는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6차전인 이탈리아 랠리에서 1, 2위를 동시 석권하며 에스토니아, 터키 랠리에 이어 3연속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개최된 ‘2020 WRC’ 6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다니 소르도 선수가 우승을, 티에리 누빌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이번 우승과 준우승으로 단일 경기 최대포인트인 43점(1위 25점, 2위 18점)을 더해 총 208점을 쌓았다. 이를 통해 도요타를 제치고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 선두를 탈환했다. 반면 3위와 4위를 차지한 도요타는 총합 2위로 내려앉았다.

이탈리아 랠리에서의 우수한 성적은 모래로 덮인 현지 노면에 맞춰 i20 Coupe WRC 경주차의 성능을 최적화한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지난해 WRC 제조사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디펜딩 챔피언’ 현대차는 올해 WRC 2연패 달성에 한걸음 다가갔다. 2020 WRC는 앞으로 단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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