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인권의 날’ 지정과 전 직원 동참 5대 윤리실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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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인권의 날’ 지정과 전 직원 동참 5대 윤리실천 프로그램 운영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12.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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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코레일, 사장 손병석)가 조직 내 윤리·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인권의 날’을 지정하고 연말까지 5대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코레일, 사장 손병석)가 조직 내 윤리·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인권의 날’을 지정하고 연말까지 5대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코레일은 ‘세계 인권의 날’에 맞춰 12월 10일을 ‘한국철도 인권의 날’로 새로 지정해 매년 운영하기로 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부패, 갑질, 성비위 등 조직에서 반드시 근절해야할 ‘3無’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함이다.

10일부터 연말까지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온택트 윤리골든벨 △3無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윤리·청렴 실천리더 선발 △갑질 거울 자가진단 △직장생활 상호존중 실천 10계명 선포 등 실천 프로그램을 시리즈로 진행한다.

코레일에 따르면, ‘온택트 윤리골든벨’은 윤리·청렴·성희롱 예방 퀴즈대항전으로, 모바일로 진행해 교대·교번 근무자 등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갑질 거울 자가진단’은 온라인으로 모든 직원이 스스로 갑질발생 위험수준을 점검하고 진단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자신의 언행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직원 간 존중과 배려의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존중 실천 10계명’을 선정해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잘 보이는 곳에 포스터로 알리는 캠페인 활동도 펼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이날 "인권의 날 지정과 5대 프로그램이 보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로 변화하는 실천운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직원이 즐기며 참여할 수 있도록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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