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8%… 野 비상시국연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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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8%… 野 비상시국연대 결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0.12.11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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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중대재해법 재정 촉구 단식 돌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1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文 지지율 취임 후 최저’ ‘정의당 단식’ ‘홍준표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 합류’ ‘홍익표 법조 기자 해체 발언’ ‘김웅 필리버스터’ ‘미군기지 12군데 돌려받아’ ‘2025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40만호’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경기도 화성 동탄 행복주택 단지를 방문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경기도 화성 동탄 행복주택 단지를 방문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 발표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38%인 것으로 나왔다. = 지난 8~10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38%, 부정 평가는 54.1%, 모름‧응답 거절은 5%인 것으로 집계됐다. 긍‧부정 격차는 16%대로 벌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2년 공공임대주택 200만호 시대를, 2025년까지 240만호를 달성 하겠다”고 밝혔다. = 이날 문 대통령은 경기도 화성 동탄의 행복주택 단지를 방문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정의당과 재해사망 노동자 유족들이 11일 국회에서 중대재해법 제정을 위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정의당과 재해사망 노동자 유족들이 11일 국회에서 중대재해법 제정을 위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정의당과 재해사망 노동자 유족들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재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 이날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 고 김용군 씨 어머니 김미숙 씨 등 유족들은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을 시작했다. 김종철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위험의 외주화를 방치할 수 없다”며 “국회에서 모든 걸 할 수 있는 민주당이 행동으로 보여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만든 투쟁기구인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로 합류했다.ⓒ뉴시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만든 투쟁기구인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로 합류했다.ⓒ뉴시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로 합류했다. =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는 “문 정권 폭정 종식과 민주 회복을 위해 투쟁 기구인 비상시국연대를 함께하기로 의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재오 국민통합연대 집행위원장, 장기표 국민의소리 공동대표,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태훈 한변(한반도인권과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등 8인 체제로 운영된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개별적 참여를, 안철수 대표 측은 취지에는 공감하나 공동대표까지는 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필리버스터 연사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필리버스터 연사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국정원법 개정안 관련 국회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연사로 나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법조 기자단을 해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특정 언론사를 겨냥해 “진보 매체라고 하는 한겨레‧경향부터 법조 기자를 철수시키라”며 “그게 검찰개혁에 함께하는 것”이라고 압박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11일 국회 필리버스터 연사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11일 국회 필리버스터 연사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초선 김웅 의원은 국회 필리버스터에 참여해 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 관련 “훗날 칼날이 돼 돌아오는 날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 김 의원 외에도 국민의힘은 초선 의원 58명 전원이 필리버스터에 참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서울 용산 일부 등 주한미군 기지 12군데를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 정부는 미국과 이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화상 회의로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

※ 이 기사에 나온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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