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자회사 GA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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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자회사 GA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 선임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12.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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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경력 업계 최고 전문가…“새로운 가치와 비전 제시하도록 노력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미래에셋생명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15일 이사회를 통해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을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일 미래에셋생명이 발표한 전속 판매채널 분리 정책의 일환이다. 하만덕 부회장은 새롭게 확대된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업계 최고의 종합금융상품 판매회사로 올려놓는 중책을 맡는다.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하만덕 부회장은 35년 경력의 업계 최고의 보험 전문가다. 지난 2011년 1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 후 2016년 4월부터 부회장직을 역임하며 미래에셋생명의 탄탄한 내실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변액과 보장성으로 대표되는 투트랙 전략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얻는다. 

또한 임기 중 2015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2018년 베트남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출범, PCA생명 합병을 주도하며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변액보험 수익률 1위 달성 등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PCA생명 통합을 1년 앞둔 2017년에는 PCA생명 대표이사로 이동해 두 회사의 원활한 상호소통을 이끌고, PCA생명의 경영체계를 정비해 성공적 통합을 이끌었다. 이번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이동 역시 특유의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제판분리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하만덕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또한 앞으로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GA 고유의 장점을 살려 모든 보험상품을 비교 분석해 고객에게 최선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금융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자본 증자 및 나아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종합금융상품 판매회사로 한 단계 도약할 청사진도 꿈꾼다.

하만덕 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객과 FC, 임직원과 회사 모두의 동반성장을 위해 '룰-체인저(Rule Changer)'의 역할을 자처하며 제판분리를 추진한다"면서 "그동안 보험업계에서 갈고 닦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성장기반을 다지고, 국내 보험시장에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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