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8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 불발’ ‘문 대통령 지지율 40%’ ‘변창흠 공유주택 입주자 관련 발언 도마’ ‘주호영 원내대표 재신임’ ‘민주당 제주 4·3 사건 위로금 지급 개정안 추진’ 등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 선정이 불발됐다. = 공수처 추천위원회는 18일 5차 회의를 열었지만, 최종 후보 2인을 선출하지 못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원만한 후보 추천을 위해 야당 몫 위원 추천을 추천위에 요청했고 이에 동의하면서 오는 28일 6차 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로써 공수처 연내 출범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의 공유주택 입주자 관련 과거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 변창흠 후보자는 지난 2016년 6월 SH공사 사장 시절 ‘공유주택 공동 식당’ 논의 중 “못 사는 사람이 밥을 집에서 해 먹지, 미쳤다고 사서 먹느냐”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18일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실이 공개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회의록 관련 <국민일보>보도 를 통해 나왔다. 공유주택 입주자들을 못사는 사람이라고 단정하는 등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0% 선을 회복했다. = 18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 평가는 52%로 전주보다 2% 떨어졌다. 긍정 평가로는 코로나19 대처가, 부정 평가로는 부동산 정책이 각각 1위로 지목됐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재신임됐다. = 주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재신임을 받았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통과 등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원들에게 자신의 거취 문제를 일임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혀온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주 4·3 사건 피해자에게 오는 2022년부터 위자료를 지급하는 내용의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 이낙연 대표는 18일 제수 4·3사건 피해자 유족회를 만나 이 같은 추진 방향 에 대해 설명했다.
※ 이 기사에 나온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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