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LNG운반선 4척 수주…8150억 원 규모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삼성重, LNG운반선 4척 수주…8150억 원 규모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12.23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의 모습.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총 8150억 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들 선박을 오는 2024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누계 실적을 55억 달러로 늘렸다. 올해 수주 목표액 84억 달러의 65%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주 잔고도 연말 '수주 랠리'에 힘입어 222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수주 잔고는 올해 초 코로나19 팬데믹과 저유가로 인한 시장 침체 영향으로 지난 8월 말 기준 186억 달러 수준까지 떨어진 바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전세계적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LNG 수요 증가에 따른 선박 발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LNG 관련 혁신 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로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