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엠, 반복되는 어닝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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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엠, 반복되는 어닝쇼크”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3.12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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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 9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에스엠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최근 3개월간 에스엠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유안타증권이 에스엠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3만 9000원으로 제시했다. 

12일 에스엠은 전거래일보다 900원 내린 3만 9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1100원(3.46%) 하락한 3만 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하 연결기준) 1842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514억 원을 기록해 영업익 기준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 5개 법인 영업이익은 본사 79억 원, 재팬 -45억 원, 드림메이커 7억 원, C&C 26억 원, 키이스트 3억 원"이라며 "영업외단에서는 각종 유무형자산 손상차손이 160~170억 원 가량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며, 지분법손실도 100억 원 전후 수준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비용 부담요인이었던 동경 레스토랑과 케이블채널 등이 정리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무려 38개에 달하는 계열회사들이 번갈아가며 돌발 악재를 만들어내고 있어, 에스엠의 실적은 예측 가능성이 매우 떨어지는 상태"라고 봤다. 

그러면서 "에스엠의 주가모멘텀 회복을 위해서는 디지털 사업 측면에서의 가시성 높은 수익 창출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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