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키움증권이 파트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만 6500원으로 유지했다. 

11일 파트론은 전거래일보다 150원 오른 1만 6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96%) 상승한 1만 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332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국내 차량제조부품업체향 전장용 카메라 모듈 매출이 일부 반영된 점은 긍정적이고 무선통신장비 매출도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점도 기타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파트론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강점을 바탕으로 수년전부터 전장사업을 준비했다"면서 "지난해 하반기 일부 매출이 발생했으나, 본격적인 매출은 올해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봤다. 

또한 "국내 차량제조부품업체향 주행보조 및 반자율주행의 기초인 ADAS카메라모듈 납품이 시작됐고, 향후 매출 성장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안테나 사업 강점을 바탕으로 무선통신제품인 라우터를 글로벌 통신사향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5G 글로벌 투자 시기와 맞물려 5G향 라우터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분기 매출액 3451억 원, 영업이익 173억 원을 예상하고 올해 연간 매출액 1조 4042억 원, 영업이익 705억 원을 기대한다"면서 "향후 전장 및 기타 사업의 매출 성장이 보여질 시점에서는 주가가 반등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