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자산운용사 순익 1조 3320억…YoY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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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자산운용사 순익 1조 3320억…YoY 62.4%↑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3.24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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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자산 1197조 8000억 원…적자 회사 비율 감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자산운용사 손익현황(단위 : 억원, %, %p) ©금감원
자산운용사 손익현황(단위 : 억원, %, %p) ©금감원

지난해 국내 자산운용사 순익이 1조 원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 3320억 원으로 전년(8202억 원)보다 5118억 원(62.4%) 증가했다.

운용자산은 1197조 8000억 원으로 같은기간 1136조 5000억 원에서 61조 3000억 원(6.5%) 늘었다. 이중 펀드수탁고는 691조 9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했으며, 투자일임계약고는 채권형 투자일임이 증가하면서 486조 9000억 원에서 505조 9000억 원으로 3.9% 불어났다. 

전체 회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26개사로, 2019년 말에 비해 34개사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임직원 수는 9542명에서 1만 606명으로 11.2% 늘어났다. 전체 326개사 중 254사가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들의 비율은 2019년 35.3%에서 지난해 22.1%로 13.2%p 감소했다. ROE는 15.6%로 전년(12.2%) 대비 3.4%p 상승했다. 

손익 중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운용자산 증가 및 성과보수 증가 등으로 3조 2188억 원을 기록했으며, 판관비는 2조 51억 원으로 나타났다. 증권투자손익의 경우, 코로나19 로 인한 일시적 침체 이후 주식시장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2019년 1248억 원에서 지난해는 3358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과 순이익은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적자 회사 비율이 크게 감소하는 등 전체 산업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향후 시장 변동성 등에 대비해 신설 자산운용사 등 수익기반 취약회사의 재무 및 손익현황을 점검하고, 펀드수탁고 추이 및 잠재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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