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한국 이어 대만 시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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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M, 한국 이어 대만 시장 석권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3.31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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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후 일주일만에 대만 구글 플레이 인기·매출 1위 달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 사장 김택진)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이 대만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와 매출 1위를 모두 석권했다. 3월 24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일주일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31일 기준, 양대 마켓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기 1위, 매출 2위에 올라있다.

업계에서는 출시 전부터 리니지2M 대만 성공을 예상했다. 리니지 IP가 다양한 게임(리니지, 리니지2, 리니지M 등)의 흥행을 통해 대만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만큼, 리니지2M도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출시 전 진행한 사전 예약은 대만에서 350만을 넘기도 했다.

리니지2M의 재미와 콘텐츠의 우수성이 한국 이용자들로부터 이미 검증을 받았다는 점 역시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리니지2M은 2019년 11월 27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앱 마켓 순위 최상위권에 꾸준히 올라있다.

리니지2M은 각종 혁신 기술을 통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시스템을 구현했다. 대표적으로 △모바일 최고 수준의 풀(FULL) 3D 그래픽 △모바일 3D MMORPG 최초의 충돌 처리 기술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Seamless Loading)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One Channel Open World) 등이 있다. 이러한 기술은 수많은 이용자들이 하나의 공간에 모여서 대규모 전투를 즐기고 경쟁하는 MMORPG 장르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엔씨소프트 제공
31일 기준 대만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현황. ⓒ엔씨소프트 제공

리니지2M이 서비스 초반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습을 보이면서, 대만 시장에 먼저 진출한 엔씨(NC)의 또 다른 대표작 리니지M과 선의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2017년 말 출시한 리니지M은 여전히 대만 최고 인기 게임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대만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도 리니지2M에 이어 2위다.

엔씨(NC)는 한국처럼 대만에서도 리니지2M을 직접 서비스 중이다.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방대한 오픈 월드, 최적의 인터페이스 등 기술적 사항은 한국 버전과 동일하다. 콘텐츠는 6개의 무기와 150종 이상의 클래스, 20종 이상의 보스 레이드 등을 우선 선보였고, 앞으로 순차 업데이트한다. 캐릭터 음성을 비롯한 게임 전반에 현지 언어를 완벽하게 적용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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